강기석 | 도서출판 승지연 | 8,1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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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4
한명숙 전 총리를 만들어진 범인으로 엮는 검찰의 수법이 적나라하게 밝혀진 법정 기록물.
무려 5년 9개월에 이르는 두 번의 재판. 1차 사건의 경우 1심, 2심, 대법원까지 무죄 확정으로 결말이 났다. 하지만 선고 전에 무죄 판결이 예상되자 검찰은 별건 수사로 2차 사건을 시작하여 1심 무죄, 2심 유죄, 대법원 8대5 유죄 확정판결로 끝이 났다. 표적 수사로 끝내 만들어진 범인 한명숙으로 마무리했다.
이 책의 저자는 의리 차원에서 첫 재판을 방청하다가 재판정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보고 본질적인 문제 혹은 음모가 있음을 직감했다. 30년 기자 생활과 뉴욕 특파원, 편집국장, 논설위원을 거쳐온 베테랑 기자의 눈으로 이 재판 전 과정에 참여, 관찰하고 그것을 낱낱이 생생..